걷기만 해도 마음이 쉬는, 삼척의 대표 바다 산책로는?
삼척의 숨은 명소 덕봉산 생태탐방로와 맹방해변 산림욕장은 바다 전망과 숲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동해안 대표 힐링 코스입니다.
해안 절경과 기암괴석, 대나무 숲, 소나무 산책로까지 조화를 이루며, 평탄한 데크길로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많고, 바다 냄새와 솔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여유로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섬에서 산으로, 덕봉산 생태탐방로의 특별한 탄생
덕봉산은 원래 바다에 떠 있던 섬이었으나, 육지와 연결되며 지금은 독특한 반도 형태의 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군사 통제 구역으로 53년간 닫혀 있다가 2019년 일반에 개방되면서, 신흥 해안 트레킹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해안 데크길(626m)과 대나무 숲 내륙길(317m)로 이어진 총 943m 코스는 대부분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부담 없이 오르기 좋습니다.
정상에서 360도 파노라마로 즐기는 삼척의 절경
덕봉산 정상부(해발 53.9m)에는 탁 트인 전망대가 있어 동해의 깊고 푸른 바다, 덕산해변, 맹방해변, 마읍천, 근덕 시가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선사합니다.
특히 해질 무렵, 바다와 마을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카메라에 담기는 삼척의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걷는 재미를 더하는 대나무 숲과 자명 죽 전설
덕봉산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대나무 숲길이 펼쳐져 있어 색다른 숲길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얽힌 '자명죽' 설화는 걷는 이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며, 외나무다리와 벤치 쉼터 등 탐방로 곳곳에 배치된 소소한 볼거리가 탐방의 재미를 더합니다.
해안 따라 조성된 맹방해변 산림욕장 산책로
맹방해변은 수심이 얕고 모래가 부드러워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 많은 해변입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1,953m 길이로,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를 걷다 보면 바다 냄새와 솔향이 어우러져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 11개, 누구나 자유롭게 걷는 친환경 산책 코스
맹방해변 산림욕장은 무려 11개의 출입구가 있어 원하는 지점에서 쉽게 진입하고 나올 수 있는 유연한 이동 동선을 자랑합니다.
자전거, 음주, 쓰레기 투기, 취사 등은 금지되어 있어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됩니다.
벤치와 쉼터도 잘 배치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의 한적한 산책에 제격입니다.
덕산해변덕봉산맹방해변, 하루 코스로 완벽한 순환 여행
세 코스는 서로 인접해 있어 하루 코스로 삼척의 바다와 숲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순환 여행로를 구성합니다.
바닷가 따라 덕산해변에서 시작해 덕봉산을 넘어 맹방해변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걷는 내내 풍경이 변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덕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삼척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며, SNS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다양한 체험 행사와 편의시설 완비, 누구나 즐기기 좋은 여행지
맹방해변에서는 여름철 조개줍기 대회, 모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주변에는 숙소, 식당,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 연인 데이트, 친구와의 트레킹 모두에 적합합니다.
산책길 정보 요약 표
덕봉산 해안탐방로 | 943m | 해안 데크길, 대나무 숲, 정상 전망대 |
맹방해변 산림욕장 | 1,953m | 소나무 숲길, 바다 전망, 11개 출입구 |
주변 명소 연결 코스 구성
덕산해변 |
약 3.5km | 약 1시간 30분 |
맹방해변 단독 산책 | 약 2km | 약 40분 |
덕봉산만 탐방 | 약 1km | 약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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